목록2025/06 (1)
미술관 옆 동물원의 호밀밭의 파수꾼
175. 내가 이런 데서 일할 사람이 아닌데 - 황시운 외
아침 뉴스의 책소개하는 꼭지에서 우연히 본 책이다. 처음에는 실제 직장인들의 경험담을 적은 자서전 같은 책인 줄 알고 희망도서로 신청했는데 작가들이 모여 쓴 단편시리즈 같은 책이었다.월급사실주의, 문학동네에서 이 시리즈로 매년 책을 낸다는 사실을 몰랐었는데 취지가 맘에 들었다. 한국 사회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는다. 당대현장을 다룬다. 발품을 팔아 사실적으로 쓴다. 판타지를 쓰지 않는다라는 규칙을 보니 비록 직접 겪은 자서전은 아니라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사실적이겠구나 싶었다. 나에게는 생소했던 쌀먹의 세상부터 해외외노자로 근무하는 지인들에게 들었던 현실, 완전 와닿는 정규직, 비정규직 등등, 특히 중증증장애인의 노동과 복지의 사각지대 문제는 몰랐던 세상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었고 놀라게 ..
책
2025. 6. 23. 08:05